"한전기술, 1Q 흑자전환 예상"-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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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1Q 흑자전환 예상"-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1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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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전기술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국내외 수화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3.0% 증가한 20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7% 감소한 168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이는 저마진의 수화력 공사 매출이 증가하지만 고마진의 원전 매출은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전분기 대비로는 4분기 대손충당금 110억원 발생 등에 따른 기저효과와 해외 공사 사업의 적자축소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9.3% 증가한 97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전 매출액은 2분기 이후 신고리 5·6호기 종합설계 매출 발생과 원전 정비 및 운전사업(Q&M) 매출 증가로 15.8% 늘어난 4179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2.1% 오른 1393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고마진의 원전 매출 확대와 지난해 4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9.8%p 개선된 14.3%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허 연구원은 "꾸준한 원전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는 2013년부터2018년까지 7조5000억원의 원전 안정성 강화 투자를 밝혔고 이에 따른 원전 Q&M 매출 확대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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