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체질 개선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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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체질 개선 기대에 강세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9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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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KT(030200)가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의견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KT의 주가는 전일대비 1.92%(600원) 상승한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4만4365주로 전일 대비 20%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KT는 본사 직원 3만2500명 중에서 2만3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력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며 "최소 5000명에서 최대 1만명 정도의 구조조정이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명예퇴직자 1인당 최소 1억8000만원씩 집행될 예정"이라며 "5000명이 구조조정 되면 비용은 9000억원이 나가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7% 감소한 1246억원으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올 전망"이라며 "5000명의 인건비가 절감되면 추가적인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27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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