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풍부한 거품 독일식 맥주 '클라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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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풍부한 거품 독일식 맥주 '클라우드'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6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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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원액 그대로 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
   
 

[컨슈머타임 최미혜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풍부한 거품을 강조한 독일식 정통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Kloud)'로 국내 맥주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지난 4일 충북 충주 맥주공장에서 신제품 출시 설명회 및 시음행사를 개최하고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판매중인 국내맥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하고 독일 등 엄선된 유럽의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맥주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이란 이른바 비가수(非加水) 공법으로 발효한 맥주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 제품을 담아내는 제조방법이다. 독일 및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공법이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제조된 맥주는 풍부한 거품과 맛이 특징이다.

100% 맥아만 사용한 맥주로 파인아로마 등 유럽산 최고급 호프를 제조과정에서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해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5도로 오비맥주의 '카스'(4.5도), 하이트진로의 '뉴 하이트'(4.3도)보다 높다.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단어 'Cloud'를 결합해 브랜드명에 담았다.

롯데주류 우창균 마케팅 이사는 "국내 맥주는 맛에 특징이 없고 싱겁다는 소비자 불만족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선호하는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수입맥주의 품질과 맛을 국산맥주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오는 8일 충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달 말부터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주류 충주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5만㎘로 올 8월 이후 연간 생산량 10만㎘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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