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환 시황] 환율 상승…美 지표 호재에 7일만에 반등
상태바
[오전 외환 시황] 환율 상승…美 지표 호재에 7일만에 반등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3일 11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057.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4엔 오른 103.89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0.31원 하락한 100엔당 1017.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1.9원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장 내내 큰 등락없이 시초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5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7거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외국인들은 지난 2일까지 6거래일 동안 1조570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기록한 순매수량이 3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어제는 4964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하면서 매수 강도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아직 주식시장이 끝나기까지 절반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미 1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