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순이자마진(NIM)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NIM의 전분기비 3bp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이는 지난해 4분기 연체이자 회수 및 송도PF 상환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며 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3bp 확대된 것으로 판단돼 NIM의 개선추세가 분기별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한은행의 올해 1분기 원화대출성장률이 전분기비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연간으로는 올해 4% 중반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뛰어난 리스크 관리를 감안하면 대손충당금 전입은 하향 안정될 전망"이라며 "연간 대출채권대비 대손비용률은 57bp로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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