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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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1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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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ICT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8%, 89.4% 증가한 2765억원과 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본사 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포스코LED, 원전 계측제어 업체인 포뉴텍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201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2.7%, 20.8% 늘어난 1조3600억원과 7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포스코향 철강사업의 연간 6~7%대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과 자회사의 영업이익 플러스 효과 등이 이익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과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본사 대비 낮았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포스코LED, 포뉴텍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2014년에 94억원, 2015년에는 179억원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 LED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071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중국 허베이 그룹으로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포뉴텍은 올해 화력발전소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가 전망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0%, 200% 늘어난 730억원과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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