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하이브리드 해치백 렉서스 CT200h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2011년 출시된 CT200h에 안전·첨단 사양을 추가해 부분변경한 모델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은 구형 모델과 동일하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지붕을 차체와 다른 색깔로 처리하는 투톤 컬러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LS 모델용으로 개발된 '긁힘 방지 코팅'도 입혔다.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과 시야를 넓혀주는 광각 미러,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어시스턴트와 같은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히터 작동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는 PTC 히터, 실내 조명등 자동 점멸기능 등도 더해졌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14.5㎏·ｍ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18.1km/L다.

표준 모델 수프림과 스포츠 패키지를 탑재한 F 스포트 2가지 등급이 있다. 판매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수프림 3980만원, F 스포트 4490만원이다. 구형보다 각각 210만원, 410만원 내려갔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