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익안정성 높은 업종 대표주-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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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익안정성 높은 업종 대표주-하나대투證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26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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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이익 안정성과 투명도가 높고 규모도 가장 큰 업종 대표주라는 의견을 26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은행업종은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과 향후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 했지만 정보유출 잡음 등으로 상승폭의 30%이상을 내놓고 있다"며 "반면 신한지주 주가는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신한지주의 이익규모가 업종 내에서 가장 크고, 지방은행을 제외하고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534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비록 경남기업 신규출자와 팬택의 충당금 이슈가 발생했으나 전체적으로 충당금이 낮아지고 있어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NIM이 전년 3분기를 저점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과 대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자이익이 늘면서 실적개선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희망퇴직으로 인해 판관비의 안정성도 이익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은행권 핵심이슈는 해외진출과 해외부분의 버퍼마련이지만 걸음마 수준이어서 비교 우위를 논하기는 쉽지 않다"며 "따라서 당분간은 이익규모의 우위 속에 차별화를 만드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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