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22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상승한 105.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213계약 순매수, 기관은 716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2.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09계약 순매도, 기관은 122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채선물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영향에 강세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2월 무역수지가 229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시장을 움직일 특별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라며 "전일 동시호가와 적은 거래량으로 채권가격이 상승한데다 지난 주말새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가 엇갈려 전체적인 시장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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