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6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4포인트(0.80%) 하락한 1958.8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9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47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서비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건설업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의약품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만5000원(1.12%) 내린 13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등이 1% 넘게 밀리는 등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NAVER는 3% 이상의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12%) 오른 544.4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억원, 1094억원 어치를 매도 중이다. 개인은 1831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종만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업종이 1% 가까이 뛰었다.
금융, 비금속업종 등은 1% 안팎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엠이 3%대 이상 강세다. CJ E&M, 포스코 ICT 등이 2% 넘게 상승세다.
반면 GS홈쇼핑, 씨젠, 메디톡스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