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매출처 및 제품군 다양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4일 분석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1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삼성중공업향 블록 사급 물량 감소 및 단가 하락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올해 매출 목표는 1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3% 늘리고 영업이익도 12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후육 강관 매출액 증가와 해양매출의 급증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와 수익성 낮은 갑판실(Deck House) 제작 중단, 상선 블록 대비 단가가 두 배 이상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본격 제작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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