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S에 대해 2014년은 기존의 실적 부진을 뛰어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1500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관희 연구원은 "올해 LS전선(I&D 포함)부문은 동가격 감소에 의한 매출 부진에도 불구, 고부가제품인 지중선과 해저케이블 매출 인식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1% 증가한 1817억원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산전의 경우 중동 PJT의 증가 및 HVDC사업의 본격화로 올해 매출액 2조6447억, 영업이익 1951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엠트론의 트렉터 및 전장사업은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S는 높은 금융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다"며 "연간 이자 비용으로 1200억원 상당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요인들이 올해에는 정상화될 수 있어 지배주주 순이익은 연간 132% 증가한 2248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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