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정부의 규제완화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끼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관광, 의료, 금융 등의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를 시사했다"며 "GKL은 선상카지노, 영종도 및 제주도 복합리조트 사업과 카지노 운영 등 신규 사업 추진하고 있어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올해 GKL의 매출액은 중국인 VIP 이용객수 증가와 홀드율 14.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개별소비세 부과로 0.4%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선상카지노가 허용된다면 연간 기준으로 GKL의 전체 매출액에서 3~8%, 영업이익은 2~4% 정도 추가될 것"이라며 "여기에 힐튼점 또는 강남 코엑스점의 영업장 면적이 20% 더 늘어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 6% 더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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