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1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하향"-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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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1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하향"-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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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HMC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자회사 부진 및 4분기 수주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낮춘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수페타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80억원과 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1%, 51.7% 감소했다"며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주요 MLB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자회사인 이수엑사플렉스의 적자전환 폭이 예상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비수기 진입 및 4분기 후반까지 감소했던 MLB수주가 매출액에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3.9% 감소한 1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이수엑사플렉스는 고객사의 터치패널 거래선에 대한 물량 배정이 분기별로 급변하면서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및 중국법인 MLB 생산 능력 확대 지속으로 분기 실적 및 주가는 1분기에 저점을 형상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 LTE망 구축 및 주요 IT기업의 네트워크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전방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주요 거래선의 재고조정이 완료되면서 1분기 MLB 수주의 반등은 하반기까지 연속되고 2분기에는 스마트폰 자회사들의 실적회복, 3분기에는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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