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올해 신제품과 신규 고객사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KH바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8% 감소한 1489억원"이라며 "RIM 매출감소와 국내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매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9%, 30.0% 늘어난 9175억원과 889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키아, 애플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요 고객사로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KH바텍의 새로운 경쟁력은 신제품 개발 능력으로 LCD Bracket이 주요 부품"이라며 "올해에는 새로운 금형 제품으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충분히 반영됐다"며 "섹터 내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어 상승 여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