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美국채 약세 압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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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美국채 약세 압력 영향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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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을 앞둔 경계감과 전일 약세 마감한 미국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1시23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하락한 105.8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61계약 순매도, 기관은 92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25틱 하락한 112.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21계약 순매수, 기관은 247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내 채권시장은 주말을 앞둔 경계감과 약세 마감한 미국채의 영향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채 시장은 FOMC의사록 영향에 약세 마감했다.

제조업 PMI 예비치, 생산지수, 신규주문 지수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출구전략이 빨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FOMC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 테이퍼링 의지가 확고하고 일부 위원들은 매파적 태도를 보였다"며 "테이퍼링 속도에 대한 우려감이 미국채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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