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전문인력양성 KIPA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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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전문인력양성 KIPA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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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국비지원,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반듯한 디렉터 양성할 것

▲ 공감엔피엠

'KIPA 디렉터스쿨'(이하 디렉터스쿨) 13기 입학식이 2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디렉터스쿨은 국내 최초 방송영상 제작 및 마케팅디렉터 전문 교육기관이다. 독립제작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다.

이날 사회는 KBS 박태원 아나운서가 맡았다. 내빈으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분과위원 최충웅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박석훈 사무관과 김상미 주무관, 독립제작사협회 정영화 회장, 우남규 부회장, 유승호 감사, 유일기 사무총장, 뉴컴 조미애 대표, 디렉터스쿨 교육실행위원회 김경호, 커리큘럼자문위 정훈, KIPA 전 사무총장 심재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와 국민의례를 거쳐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디렉터스쿨 박란 교수부장은 "디렉터스쿨은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총 521명의 전문 인력들을 배출했다. 이번 13기 교육생은 제작디렉터(PD)과정 44명, 마케팅디렉터(MD)과정 10명으로 총 54명이다. 총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만큼 교육을 통해 방송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부장은 이어 "교육생들이 초지일관, 처음 마음대로 끝까지 교육을 완주해 각자가 원하던 꿈에 한발 다가서길 희망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 공감엔피엠

이어 디렉터스쿨 김태기 원장은 인사말에서 "디렉터스쿨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이 디렉터로서의 꿈과 열정을 이루는 데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이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순수함을 키워 반듯한 디렉터가 됐으면 한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디렉터스쿨의 주관사인 독립제작사협회 정영화 회장은 축사로 "13기 입학생들은 방송콘텐츠산업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 디렉터스쿨이 그 긍지와 자부심이 됐으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전의 길은 멀고 힘들다. 하지만 꿈을 버리지 않고 열정과 패기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생들은 '앞으로의 교육에서 열과 성을 다해 방송영상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내용의 입학 선서로 격려와 응원에 응답했다. PD 과정 김대훈(28) 교육생은 "앞으로 한국 전체를 움직일 만큼 영향력 있는 제작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MD 과정 허윤정(26) 교육생은 "디렉터스쿨 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에 도움이 되는 미디어 콘텐츠를 유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디렉터스쿨 13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43주간의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교육과정은 국비로 전액 지원 된다. 이론 교육과 기초실습교육,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을 통해 방송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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