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동해안 지역의 폭설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자 200억원 규모의 긴급 복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31일 사이 피해 중소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신규대출을 받은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이며 연 1%의 금리로 최대 1년간 대출해주기로 했다.
한은 강릉본부에 배정된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우선 지원하되 기업 피해규모를 보아 가면서 필요 시 추가 자금배정을 요청키로 했다.
한은 강릉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쉬워져 신속한 피해복구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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