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서흥캅셀에 대해 올해 주력 사업부인 하드캡슐, 건강기능성식품 및 의약품(F&P) 부문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하드캡슐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148억원이 전망된다"며 "증설 마무리로 올해 생산기계 45대가 모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식물성캡슐에 대한 수요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식물성캡슐은 하드캡슐 대비 수익성이 2배 이상 좋다"며 "올해에는 전체 하드캡슐 매출 비중에서 25%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으로 F&P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62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소프트캡슐 시장에서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메이저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