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로 수혜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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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로 수혜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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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탈옵틱에 대해 올해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14일 분석했다.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민영 연구원은 "디지탈옵틱의 최대 고객사는 올해 다수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해 예년 대비 스마트폰 대당 단가 하락에 대비할 전망"이라며 "8M 이하의 렌즈가 채용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 확대는 동사의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의 3M, 5M, 그리고 8M 슬림렌즈 표준업체로서의 우위로 5M와 8M 렌즈를 합쳐서 분기당 1800만~2900만개 수준의 공급량 확보가 추정된다"며 "13M 이상의 고화소 물량이 감소해도 전체적인 실적에 큰 위험요소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규 사업부의 매출 가시화는 내년으로 전망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휴대폰 렌즈 외에 향후 성장을 위해 바이오 사업부에서 약 5년간 개발한 심근경색진단시스템 기기가 있다"며 "개발완료 후 출시를 위해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생산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올해는 의미 있는 매출보다는 영업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15.1% 증가한 325억원과 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9억원과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20.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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