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하락에 상승폭 '반납'
상태바
[마감 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하락에 상승폭 '반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1940선을 상회했던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하락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3.78포인트(3.78%) 상승한 1935.8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 1942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193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중국이 1월 수입과 수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다시 19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1%넘게 상승하던 삼성전자가 하락으로 전환하자 결국 코스피도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외국인은 22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32억원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90포인트(0.36%) 상승한 25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39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245계약 줄어든 11만507계약이며 거래량은 15만8706계약이다.

외국인은 1212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926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44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28억2800만원 순매도로 4일 연속 매도우위며 비차익거래는 971억9500만원 순매수로 3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V-KOSPI는 0.32포인트(2.17%) 하락한 14.4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2%이상 뛰었으며 종이목재는 1.08%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 전기가스, 유통, 건설, 통신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000원(0.31%) 하락한 1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1%이상 빠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18% 상승했으며 POSCO, LG화학, KB금융은 1%이상 뛰었다.

상한가는 현대시멘트와 우선주 5종목 등 총 6종목이며 상승 483개, 하락 315개, 보합 83개다. 하한가는 없다.

코스닥은 1.74포인트(0.34%) 오른 520.6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1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연기금은 9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운송, 기타제조, 비금속, 건설,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가 1%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00원(0.71%) 상승한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은 4.48% 뛰었으며 씨젠도 2.16% 올랐다. 또 파라다이스, 메디톡스는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GS홈쇼핑은 1%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삼륭물산, 에머슨퍼시픽, 중앙오션 등 7종목이며 상승 491개, 하락 418개, 보합 81개다. 하한가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