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Q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목표가 상향"-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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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Q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목표가 상향"-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12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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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판가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폴리실리콘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 수요 회복에 따라 지난 3개월 간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OCI의 폴리실리콘 판매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응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폴리실리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제조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며 "적자폭이 당사 예상치인 163억원보다 컸지만 이는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당사 예상치보다 3%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OCI는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를 발표,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는 2015년 2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기존 4만2000톤에서 5만20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생산능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폴리실리콘 제조원가도 kg당 2달러 이상 하락하는 등 신규 사업의 발전가치가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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