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경북 상주에 전용 산업단지를 만든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9월 경북도, 상주시와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조성하기로 하고서 경북도, 상주시를 상대로 절차를 밟고 있다.
센터에는 시험용 타이어 제조시설을 비롯해 총길이 30㎞로 세계의 다양한 길과 사계절에 맞춰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 연구개발 클러스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는 산업단지로 지정받으면 제조시설 건립이 쉬워지고 혜택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달 중 관련부서와 관계기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를 만들어 입지 타당성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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