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최한영 상용담당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하고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현대차 홍보·마케팅실장(상무)과 마케팅총괄본부장(부사장), 전략조정실장(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상용차 사업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2008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회사의 상용차 부문에서 해외 진출 사업이 일단락되고 전주공장 2교대 전환 및 증산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최근 용퇴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를 수리한 현대차는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김충호 사장에게 상용 영업 부문을 함께 맡겼다.
아울러 전주공장은 국내 생산 총괄 담당인 윤여철 부회장이, 중국 사천공장은 중국 사업 총괄 담당인 설영흥 부회장이 각각 관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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