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러시아 소치 올림픽 공원 내에 자리한 '패밀리홈'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패밀리홈'은 P&G가 후원하는 선수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소치 현지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올림픽 공원 내에 설계된 공간이다. 세계 최고 운동선수를 키워준 어머니의 헌신과 노고를 다시금 조명하는 자리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P&G는 패밀리홈 브랜드 체험존을 통해 총 1200 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틴, 커버걸, 올레이, 질레트 등 뷰티 브랜드는 선수 가족들의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케어 등을 담당한다.
아리엘 세탁 세제는 매일 3만개 이상의 세탁물을 빨래할 때 사용된다. 페어리 주방세제는 패밀리홈은 물론 모든 올림픽 선수촌의 설거지에 쓰이게 된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팸퍼스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됐다.
P&G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자녀를 키우며 가사일을 도맡아 하시는 어머니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한다"면서 "올림픽 선수를 지원할 때 항상 선수를 그 자리에 있게 해 준 어머니를 함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