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오는 17일부터 빵류 제품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전체 빵류 703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75종이다.
이에 따라 '12버터롤'이 3300원에서 3500원(6.1%), '싱그러운아침우유식빵'이 1500원에서 1600원(6.7%), '신선가득꿀호떡'은 1200원에서 1300원(8.3%), '정통크림빵'이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른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 동안 원재료비, 수도전기료,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여러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해 왔지만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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