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1900선 회복…외인은 4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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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1900선 회복…외인은 4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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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2일 연속 상승하면서 19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6일 코스피는 16.57포인트(0.88%) 상승한 1907.8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897.35로 갭업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장 초반 19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들어 외인이 지속적으로 순매도를 늘리자 지수는 추가로 상승폭을 넓히지 못했다. 결국 코스피는 191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6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의 누적 순매도는 1조4592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1946억원 순매수며 연기금은 19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85포인트(0.75%) 상승한 248.40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16으로 백워데이션을 기록,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15만484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820계약 줄어든 11만3164계약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계약, 1694계약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7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5억7600만원, 356억3800만원 매수우위다. 지난달 29일 이후 첫 쌍끌이다.

V-KOSPI는 0.59포인트(3.45%) 하락한 16.5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가 2.08%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이 1%이상 뛰었다. 반면 증권, 종이목재, 운송장비, 섬유의복, 보험, 통신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만2000원(1.78%) 상승한 12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NAVER는 7.26%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도 5.32% 뛰었다. 또 한국전력과 KB금융은 1%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은 소폭 내렸다.

상한가는 우선주 9종목이 무더기로 올랐다. 상승 511개, 하락 280개, 보합 81개다. 하한가는 동양건설이 유일하다.

코스닥은 4.25포인트(0.84%) 상승한 509.8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달 29일 이후 첫 쌍끌이 순매수다. 각각 436억원, 6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3.47% 뛰었으며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2%이상 상승했다. 또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제약, 금속 제조, 유통, 건설, 비금속은 1%이상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1.92%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200원(2.96%) 상승한 4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브로드밴드는 4.35% 뛰었다. 또 동서도 1.64% 올랐다. 반면 씨젠은 2.87% 하락했으며 CJ오쇼핑, 다음, 에스엠은 1%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한국정보인증, 인터파크INT 2종목이다. 상승 610개, 하락 313개, 보합 73개다. 하한가ㅏ는 터보테크, 피엘에이 2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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