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지난달 1만4849대 판매…전년대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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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난달 1만4849대 판매…전년대비 20.3%↑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06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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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4849대로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1만4953대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자동차시장 성수기인 작년 12월과 비교해도 19.7%가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408대로 1위를 차지했고, 전달 폭스바겐에 밀려 3위에 그쳤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2773대 팔려 다시 2위로 올라왔다.

이어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각각 2700대, 2137대 팔려 독일차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차종별 1위는  BMW 520d(809대), 2위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0대), 3위 벤츠 E220 CDI(576대)가 차지했다.

고급차 브랜드는 벤틀리 30대, 캐딜락 15대, 롤스로이스 6대 등이 팔렸다. 이들 브랜드는 작년 역대 최고 실적을 세운 데 이어 정초부터 작년 월간 평균 판매량을 웃돌았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052대(54.2%), 2000cc 이상∼3000cc 미만이 4782대(32.2%)로 여전히 3000cc 미만 판매량이 압도적이었다.

3000cc 이상∼4000cc 미만은 1572대(10.6%), 4000cc 이상은 44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2282대(82.8%), 일본 1450대(9.8%), 미국 1117대(7.5%)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363대(69.8%), 가솔린 4096대(27.6%), 하이브리드 390대(2.6%) 순이었다.

또 개인구매가 8753대(59.9%), 법인구매가 6096대(41.1%)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에서 가장 비중이 큰 지역은 경기도(2352대), 법인구매는 인천(1980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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