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자사의 3개 제품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본상을 받은 제품은 친환경 타이어 '엔블루 에코'와 초고성능 타이어 'N9000', 소형차 전용 '엔프리즈 SH9J'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건축 등 총 25개 부문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해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운송부문에서는 BMW, 벤츠, 아우디, 현대∙기아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넥센타이어가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출품한 3개 제품이 모두 수상하게 된 것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고루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