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수석부행장에 류희경 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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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수석부행장에 류희경 부행장 선임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03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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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류희경(57) 전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선임됐다.

산업은행은 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류 전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수석부행장은 경성고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넘게 수많은 기업의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대우자동차 등 대우그룹과 LG카드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투자금융부문장을 맡다 이듬해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STX그룹 구조조정을 비교적 원만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를 수석부행장에 선임한 것은 산업은행의 최대 현안인 기업 구조조정 업무의 연속성 측면을 고려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류 수석부행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은 산업은행이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금융시장 안전판 기능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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