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판매 25만7331대… 전년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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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월 판매 25만7331대… 전년대비 1.3%↓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03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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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국내 3만4000대, 해외 22만3331대 등 총 25만733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월에 비해 국내판매가 6.2%, 해외판매는 0.5% 줄면서 전체 판매량이 1.3% 감소했다.

판매량 하락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가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작년에는 2월에 설 연휴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1월에 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 공장의 생산량이 줄어든 점이 전체적인 판매량 감소를 낳았다는 것.

실제로 지난달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출 물량(10만3031대)은 9.6% 감소한 반면 해외 생산 판매량(12만300대)은 8.8%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경차 모닝이 6235대가 팔리며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로 집계됐다.

지난달 9일 출시된 'K9 2014'는 계약 대수가 600대를 돌파, 구형 모델보다 배 이상 팔려나가며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K5 하이브리드 500h와 K7 하이브리드 700h는 각각 447대와 385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K3가 3만7146대, 프라이드가 3만5921대 판매되는 등 주력 차종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과 K5는 각각 3만4030대와 2만4841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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