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전망-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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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전망-유진투자證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9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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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은행의 수익성 회복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12월 총대출은 9.8조원 감소했다"며 "원인은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2.9조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전월대비 12.7조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연말효과 및 11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대출의 12월초 이연 상환에 따라 크게 감소했다"며 "대기업대출도 연말효과로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한시적 세제혜택 종료(생애최초 구입자 취득세 면제, 신규·미분양주택 구입자 양도세 5년 면제)를 앞두고 주택거래가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증가규모를 소폭 확대(11월 2.1조원, 12월 2.8조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2월말 잔액기준 총대출금리 4.72%로 전월대비 3bp 하락. 잔액기준 총수신금리 2.19%로
전월대비 4bp 하락, 이에 따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53%p로 전월대비 1bp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4.52%로 전월대비 2bp 상승하는 등 이에 따라 신규기준 예대금리차는 1.85%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됐다"며  "NIM과 동행지표라 할 수 있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11월 Flat에 이어 12월 1bp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4분기 NIM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1분기부터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NIM
상승 반전을 예상한다"며 "은행의 수익성 회복은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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