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고객정보유출 영향…목표가↓"-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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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고객정보유출 영향…목표가↓"-HMC證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9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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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경쟁사 고객정보유출사태의 영향으로 규제·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순익은 전망치에 부합하는 534억원을 시현했다"며 "핵심적인 지표 안정화에 따라 상품자산 대비 경상 총자산순수익률(ROA)이 1.9% 내외에서 안정화되며 경상이익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경쟁사의 고객정보유출 사태와 그로 인한 영업제재가 일정부분 삼성카드에겐 반사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선 금번 사태가 카드업 전반의 정보공유 규제, 영업활동 제약을 초래할 규제를 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조건 업체에 유리한 이벤트라 해석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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