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유지"-신한투자
상태바
"대우인터내셔널, 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유지"-신한투자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9일 08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0.9% 증가한 46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 237억원이 발생했지만 트레이딩 부문이 원자재 시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7.5% 증가한 3932억원을 기록한 전망"이라며 "이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분기 미얀가 가스전 이익 확대, 하반기 이후 트레이딩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회복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간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자수익 및 지분법이익 포함)은 각각 2121억원, 2397억원이 예상된다"며 "2015년에는 미얀마 가스전 생산이 정상화돼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3891억원, 4713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북미 셰일가스 지분 투자 등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추가 성장 모멘텀이 확보되면서 자원개발(E&P) 사업부문의 글로벌 독립계 E&P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격차를 축소해 나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