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분기 적자전환 일회성 요인 때문"-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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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분기 적자전환 일회성 요인 때문"-키움證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8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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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된 것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어서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숫자상으로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통상임금 소송 관련 충당금, 그룹 신경영 20주년 특별상여금, 태안발전기금 관련 충당금 등 대부분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어서 특별히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오히려 올해 수주 목표가 상향 조정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수주 목표는 150억달러로 전년 목표인 130억달러 대비 15% 이상 상향됐다"며 "전년 실제 수주가 133억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올해 시장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5%후반~6%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돼 조선업종 내 가장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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