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은 보합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인 105.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71계약 순매도, 기관은 120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1.3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1계약 순매수, 기관은 39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선물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채권시장은 경기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 12월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실업률은 6.7%로 지난 2008년10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지만 비농업부문 고용은 7만4000개 늘어나는데 그쳐 3년래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국 12월 소매판매에 대해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뉴욕 채권 전문가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에 매입세가 들어왔다"며 "곧 발표될 다른 지표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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