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50선 회복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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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50선 회복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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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환하고 기관도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1950선 회복은 실패했다.

13일 코스피는 10.38포인트(0.54%) 상승한 1948.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1954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늘려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들어서는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순매도 공방에 1950선에 머물렀으나 장 막판 지수가 더 밀리면서 결국 195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외국인은 95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492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05포인트(0.81%) 상승한 255.45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1.3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2683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3273계약 줄어든 10만3887계약이다.

외국인은 2605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65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10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1억5700만원 순매도로 8일 연속 순매도며 비차익거래는 4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 626억8500만원 매수우위다.

V-KOSPI는 0.36포인트(2.62%) 하락한 13.3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06% 상승했으며 통신, 보험, 운송장비, 전기전자가 1%이상 뛰었다. 반면 전기가스는 2.76% 하락했으며 섬유의복도 1.24%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만3000원(1.81%) 상승한 12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는 3.17% 뛰었다. 또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2%이상 올랐으며 기아차, SK텔레콤, LG화학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02% 하락했으며 NAVER와 현대중공업은 2%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효성ITX, 이월드 등 10종목이며 상승 442개, 하락 360개, 보합 74개다. 하한가는 없다.

코스닥은 2.73포인트(0.54%) 오른 512.9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로 각각 120억원, 88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도 4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가 2%이상 올랐으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제약, 기계장비가 1%이상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은 1.27%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450원(0.98%) 오른 4만64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3.38% 뛰었다. 또 에스엠은 2.76% 상승했으며 메디톡스와 씨젠은 1%이상 올랐다. 반면 CJ E&M은 2.11% 밀렸으며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는 1%이상 밀렸다.

상한가는 TPC, 모다정보통신, 지엠피 등 7종목이며 상승 535개, 하락 398개, 보합 60개다. 하한가는 유니드코리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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