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여야 '유감' 표명… 상봉 재개 '촉구'
상태바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여야 '유감' 표명… 상봉 재개 '촉구'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9일 22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자료사진)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여야 '유감' 표명… 상봉 재개 '촉구'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명의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상봉 재개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순수한 인도주의적 행사인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연례적인 합동군사훈련 등과 연계해 거부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상황에 상봉을 더 미룰 시간이 없다는 것은 북한 당국도 잘 알 것"이라며 "그들의 애절한 그리움에 화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 역시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정부는 북한의 진의를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상봉을 논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더 이상 상봉을 늦추는 것에 어떤 당위성도 없다"고 말했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안타깝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이산가족의 한숨이 늘어난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거부, 빨리 통일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