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계약직 출신 최초 女부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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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계약직 출신 최초 女부서장 탄생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6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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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한국은행은 정기 국실부장(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새로 부서장을 단 8명 중 신임 김현정(49.여) 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따고 2001년 조사연구 전문인력(계약직)으로 입행해 계약직 출신으로는 처음 부서장 직책을 맡았다.

김 부원장은 작년 3월 신현송 당시 프린스턴대 교수와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5년만에 2급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보통은 9년이 걸린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김 부원장과 함께 은호성 외환업무부장, 정길영 준법관리인 등 팀장급인 2급을 부서장에 다수 보임했으며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한 이희원 법규실장, 김남영 금융시장부장 등은 현 보직에 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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