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작년 282만대 판매… 전년대비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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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작년 282만대 판매… 전년대비 3.9% 증가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2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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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작년 국내 45만8000대, 해외 236만93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282만73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올 뉴 카렌스'와 '올 뉴 쏘울' 등 신차를 비롯해 '모닝',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스포티지R'이었다. 내수 4만5358대, 해외 36만2229대 등 총 40만7587대가 판매됐다.

이어 프라이드가 38만여대, K3 37만8000여대, K5 32만7000여대 등 총 4개 차종이 30만대 이상 판매됐다. 모닝과 쏘렌토R이 각각 25만8000여대, 23만1000여대 팔렸다.

기아차의 작년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114만50대, 해외생산 122만9271대 등 총 236만9321대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전년대비 2.9% 늘었고, 해외생산 분도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각 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8.7%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일본 업체의 엔저 공습 등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기아차는 신차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내수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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