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익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2일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동부화재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978억원을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였던 296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며 "2월 중 예정돼 있는 2014년 가이던스 발표 및 향후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안 효과 등으로 목표주가는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동부화재의 지난해 12월 실적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위험손해율 상승과 일회성 성과급 반영 등으로 2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이겠다고 예상했다"며 "하지만 올해의 경우 손해율이 안정세를 되찾고 시중금리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대비 15.4% 상승한 262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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