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재무구조 개선에 불안요인 해소"-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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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재무구조 개선에 불안요인 해소"-우리투자證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27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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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가 불안요인은 해소될 예정이라고  27일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2013년 4분기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9억원, 334억원으로 전분기·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두산건설의 400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두산인프라코어의 4207억억원 규모 GDR 발행, 두산중공업의 자사주 8.9%인 3023억원 처분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재무개선 활동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의 부채비율은 3분기말 366%까지 상승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계열사들의 자산재평가를 통해 2013년말 부채비율은 200% 중후반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그는 "배당금수입 통한 현금 흐름 강세 전망"이라며 "4분기중 자회사 두산타워가 2007년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약 200억원 배당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총 1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두산의 주가 불안요인이었던 두산그룹 유동성 리스크 우려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0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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