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금융산업 위기징후 동시에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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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금융산업 위기징후 동시에 감시한다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25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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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산업의 거시건전성과 미시건전성을 통합해 감독·진단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리스크 평가 및 감시체제(FSS-ISSAM)'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금융회사의 위기수준을 상시 점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금융부문 조기경보시스템(EWS)과 금융산업 전반의 시스템리스크 평가 및 감시를 위해 최근 개발한 시스템리스크 계량평가모형을 합친 것이다.

FSS-ISSAM은 앞으로 개별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금융산업에 대한 위기징후를 실시간 감시하고, 부실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 금융 전반의 시스템리스크 수준을 평가하고, 금융규제의 효과를 분석하는 수단으로도 이용될 방침이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조되고 있는 시스템리스크 유발요인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앞으로 금융산업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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