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아시아나항공 자율협약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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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아시아나항공 자율협약 1년 연장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2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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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기간을 2014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율협약을 연장한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자율협약의 졸업 요건을 달성하지 못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이 자율협약 졸업 요건으로 제시한 사항 중 '영업이익 및 이자보상 배율 등의 경영목표달성'과 '부채비율 400% 이하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도 아시아나항공이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지만, 올해 적자가 발생한데다 모기업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자율협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2010년 말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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