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의 최종인원 15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학습 교육도 도와주고 있다.
최종인원에 선정돼 필리핀을 방문하게 된 바시바스젠호르신코씨는 "가족이 거주하는 곳이 지난 태풍피해를 입은 곳이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방문을 못하고 있었다"며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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