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금리 강보합…모멘텀 없는 박스권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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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감] 금리 강보합…모멘텀 없는 박스권 장세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27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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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국내 채권 금리가 강보합 마감했다. 특별한 모멘텀 없는 박스권 장세임에도 불구하고 전날 금리 하락분은 되돌린 모습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에서 21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2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p 상승한 2.970%에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295%에, 10년물은 0.1bp 내린 3.635%에 상승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해 3.965%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의 금리도 전일과 비교해 각각 0.1bp, 0.9bp 내려 2.699%, 2.874%가 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는 전거래일 대비 0.8bp,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4bp 하락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모두 전거래일과 동일한 2.65%, 2.77%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3년만기 국채선물을 4637계약 순매도하며 21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특별한 모멘텀 없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전날 하락분을 되돌리는 수준에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국채 선물 매도세 영향으로 국내 기관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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