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010선 회복…외인 순매도 '전환'
상태바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010선 회복…외인 순매도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2010선을 회복했다. 장 중 2020선을 노리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 순매도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8일 코스피는 5.17포인트(0.26%) 상승한 2010.81로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2018선까지 오르며 2020선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들어 특별한 움직임 없이 2010~2014선을 오갔다. 하지만 동시호가 때 프로그램에서 600억원 가량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2010.81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7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414억원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21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85포인트(0.32%) 상승한 26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5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5878계약, 미결제약정은 1681계약 줄어든 11만4187계약이다.

외국인은 1114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373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35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160억5300만원 167억5200만원 순매도다.

V-KOSPI는 0.21포인트(1.52%) 상승한 13.9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가 1.36%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2.17%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도 1.56%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2000원(0.82%) 오른 14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는 2.01%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도 1.19% 뛰었다. 반면 신한지주는 1.33% 하락했으며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은 보합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한진해운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4.16% 급락했으며 롯데쇼핑은 27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 성공 소식에 1.46% 올랐다.

상한가는 써니전자, 동부하이텍 등 11종목이며 상승 331개, 하락 460개, 보합 86개다. 하한가는 동양, 수산중공우, 동방아그우 3종목이다.

코스닥은 3.20포인트(0.62%) 하락한 509.5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1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 IT부품, 정보기기가 2%이상 하락했으며 건설, 통신장비, 반도체가 1%이상 내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3.41% 상승했으며 기타제조도 1.09%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500원(1.16%) 오른 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CJ E&M은 3.81% 급등했다. 또 동서와 다음은 각각 2.59%, 13.5% 상승했다. 반면 파트론은 5.93% 급락했으며 CJ오쇼핑도 2.66% 하락했다. 또 파라다이스와 메디톡스는 1%이상 밀렸다.

종목별로는 JYP Ent.가 스마일게이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3.64% 올랐으며 예림당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e-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39% 상승했다. 반면 피씨디렉트는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추진하던 스틸투자자문사 대표가 구속수사 중이라는 소식에 10.51% 급락했다.

상한가는 안랩, 삼목에스폼 2종목이며 상승 297개, 하락 628개, 보합 59개다. 하한가는 파캔OPC, 와이즈파워, 렘테크놀러지 3종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