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보금자리론 채권 보유를 위해 11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88일물)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금공은 공공기관이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해 조달하는 금융상품으로, 기존의 기업어음(CP)을 대체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 2007년 9월 기관간 RP(환매조건부채권) 기일물 거래를 최초로 성사시켜 기관간 RP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데 이어 이번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공공기관 자금조달에서 선도적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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