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옵트론텍이 강세다. 블루필터 수요 증가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옵트론텍은 350원(3.10%)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옵트론텍의 3분기 국제회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 27.4% 증가한 536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8M블루필터 수량증가에도 평균 ASP(평균판매가) 감소로 당사의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30.7%, 34.3% 증가한 3005억원과 5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에 제공하는 블루필터 수량만 40% 이상 늘어날 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에 공급하는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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