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7일만에 반등…기관 순매수+시총 강세에 2000선 '눈앞'
상태바
[마감 시황] 코스피 7일만에 반등…기관 순매수+시총 강세에 2000선 '눈앞'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7일만에 반등했다.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한데다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12일 코스피는 18.18포인트(0.92%) 상승한 1995.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장중 20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해 1989선까지 밀렸으나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면서 잃어버린 상승폭을 만회하기도 했다.

특히 장 막판 외인이 순매도를 늘리자 지수는 1992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동시호가 때 외인이 순매도를 다시 줄이면서 지수는 결국 1995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577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75포인트(0.67%) 상승한 26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0.64며 거래량은 16만829계약, 미결제약정은 3814계약 줄어든 11만9529계약이다.

외국인은 700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04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80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은 14억9700만원 순매도로 7일 연속 매도우위며 비차익거래는 400억500만원 매수우위다.

V-KOSPI는 0.36포인트(2.59%) 하락한 13.5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를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했다. 전기전자, 의약, 전기가스, 서비스,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철강금속, 보험은 1%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만8000원(1.96%) 오른 14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NAVER는 5.86% 급등했다. 또 POSCO,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1%이상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2.11%, 1.75% 하락했다.

상한가는 동원시스템즈, 웅진에너지 등 6종목이며 상승549개, 하락 149개, 보합 77개다. 하한가는 대한해운, 고려포리머우, 동방아그우 3종목이다.

코스닥은 7.79포인트(1.55%) 상승한 510.7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7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9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1.98% 하락했으며 방송서비스, 비금속, 인터넷이 하락했다. 반면 제약은 3.02% 급등했으며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가 2%이상 상승했다. 또 화학,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건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다 등이 1%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800원(4.38%)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반도체와 씨젠은 5% 이상 급등했으며 파라다이스와 포스코 ICT, 파트론도 4%이상 뛰었다. 동서 SK브로드밴드는 1%이상 올랐다.

상한가는 우원개발, 제넥신, 나노트로닉스 등 7종목이며 상승 636개, 하락 272개, 보합 71개다. 하한가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